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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소식] 드래곤볼의 길고 긴 스토리,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2편

즐거운실천 2017. 2. 22.

'천계'라는 게 말이 되느냐.

싸움 후, 오공은 살해당한 신룡과 동료들의 부활을 위해서 천계로 가서 드래곤볼을 만든 신을 만나게 되고, 신룡의 부활을 조건으로 천계에서 수행을 하게 된다. 여기에서 등장하는 미스터 포포의 작은 움직임으로 큰 힘을 내는 원리는 스토리가 완전 끝날 때까지 통용되는 진리로 적용된다. 그가 흑형이라서가 아닐까.

3년 후, 소년에서 갑자기 키가 커버린 오공은 천하제일무도회에서 살아난 동료들과 다시 만나고, 어릴 때 광야에서 잠깐 만났었던 우마왕의 딸 찌찌의 우기기 작전으로 결혼해 유부남이 된다. 그리고 피콜로 대마왕이 죽기전에 남긴 아들이자 분신인 마주니어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동시에 천하제일무도회의 우승자가 된다. 이 때 등장한 셴의 무공과 야무치의 급소 충격은 기타 요소지만 폭소를 주었다.




본격적인 드래곤볼 Z의 시작이다.

마쥬니어와의 싸움으로부터 5년 후,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던 오공 앞에 친형 라데츠(라시시트로 불리기도 함)가 우주선을 타고 방문한다. 

오공은 자신이 지구인이 아니라, 자신이 행성 베지터의 전투민족 사이어인임을 알게 된다. 또 할아버지를 밟아죽인 사람이 자기 자신이라는 것도 깨닫게 된다.

납치된 4살짜리 손오반을 구하기 위해 오공은 라이벌이던 피콜로와 동맹을 맺고 라데츠를 찾아가고, 자신의 목숨과 바꾼 결정까지 하게 된다.

바로 등 뒤에서 라데츠를 붙잡고, 피콜로에게 증폭된 마관광살포를 쏘게 한 것이다. 등이 뚫리는 장면은 눈물이 난다. 라데츠를 무찌르지만, 라데츠는 죽으면서 1년 후에는 더욱 강한 사이어인들이 드래곤볼을 손에 넣기 위해 지구로 온다는 소식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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