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공에 꿈을 싣고...이 얼마나 멋진 말이던가.

대한항공은 어려서부터 나의 선망의 기업이었다.

조중훈 회장께서는 교통과 수송 사업이야 말로 나라의 중추 산업이 될 것이라 믿었다.

모두가 꺼려했고 심지어 정부도 포기하려던 항공산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한진상사가 창립 된지

정확히 23주년이 되던 1968년 11월 1일, 정부가 운영하던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했다.

그렇게 우리나라 최초의 민항 항공사가 출범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한항공’의 첫 시작이다.

그는 항공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항공기가 아니라 종업원들이라고 믿었다.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할 때 직원들 사이에선 인력 감원설이 흘러나왔다. 그는 사람을 소중히 했다.

그가 공식석상에서 “감원은 없다”고 3번이나 말하며 직원들을 감동시킨 일화는 유명하다.

 

조회장의 자손들이 할아버지의 회고록을 읽어봣더라면...아쉬움이 남는다.

 

<<기업은 인간이 만들고 그 사람들로 구성되는 조직의 힘에 의해 육성, 발전되는 것 이라는

내 나름의 체험과 소신을 갖고 있었다. 기업은 곧 인간이며 인화(人和)가 중요하다는 생각이었다.>>

 -내가 걸어온 길, 조중훈,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