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대학교

[자청 사기꾼 사기] 자청 클래스 101 강의 사기, 허위 사실?

즐거운실천 2020. 3. 10.

[자청 사기꾼 사기] 자청 클래스 101 강의 사기, 허위 사실?

 

"자청 사기꾼, 10억 수익 거짓으로 나타나, 월 300의 1인 기업가 수준이었다."

 

지독한 열등감, '자청 사기꾼' 셀럽의 실패를 기대하는 우리

 

우리는 위와 같은 팩트 폭격을 기대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죽었다가 깨어나도 10억 연봉,

회사 3개 창업 후 떼돈을 벌었다는 둥

이런 이야기를 평생 실천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라이프 해커 자청,

유튜브에서 여러 콘텐츠를 접했던 인물입니다.

여기에서 '자청'은 자수성가 청년의 줄임말 표현입니다.

처음에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매실청 같은 조청, 농축액 그런 의미라고 생각했는데,

음료수나 매실엑기스 같은 것과는 전혀 무관했던 것입니다.

허구한날 영심이의 마음을 사려고 노력하지만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준 극중 안경태, 그는 영화 기생충 송강호 역할인 '기택'보다 더욱 암울한 현실을 보여주는 메소드 연기의 달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는 과거의 푸석푸석한 얼굴, 

풀린듯한 눈매, 유재석 공채 개그맨 데뷔 초기, 초식동물

이런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솔직히 머리스타일도 그냥 남성 전용 이발소에서 대충 밀어놓은 듯한 느낌...

아무튼 우리는 아래의 사진을 보면, 누가 봐도 성공한 남성이 아니라는 것을

직관적으로 알아차리게 됩니다. 우리는 본능적인 동물이니까요.

라이프해커 자청 과거 모습, 자청 과거 사진, 인기만화 '영심이' 속 남주 안경태보다 더욱 하위 클래스로 판단할 수 있었겠죠. 하지만 겉모습은 다가 아니었다는 사실입니다.

위의 사진처럼 스스로의 얼굴을 과거의 민낯처럼 가감없이 드러내는 자신감에

굉장한 호기심이 들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랬던 사람이 이렇게 성공을 하다니!"

이미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그의 성공 방정식에 매료되었습니다.

(이미 저는 클루지를 포함한 도서 5권 중 4권을 매일 읽고 있습니다.)

 

자청, 그는 사기꾼이 아니라..실천적 사업가였다는 것...

 

그런데 그는 영상 속에서 자신의 달라진 현재 모습을 보여줍니다.

지금의 매끈하고 윤기가 흐르는 자신의 외모,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창문뷰로 자신이 유튜브를 찍는

환경이 굉장히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준 것입니다.

특히 한강 다리가 비치는 뒤의 창문은 거의 '성공'이라는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그의 강의 최종편, 저는 최적화 이론이라는 것을 깨닫기 전까지...

"저는 최적화 이론이라는 것을 깨닫기 전까지..."

 

그는 '최적화 이론'이라는 화두를 던져놓고, 

현재 두 달째, 유튜브의 새로운 콘텐츠를 찍지 않고 있습니다.

허구한날 매일 매일 영상을 만들어서 보여주는 유튜버와 달리,

그는 이제 고가의 PDF(전자책), 클래스 101 강의에서 자신의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무료' 정보이면서,

그의 '유료' 프로그램을 유인하는 하나의 마케팅 도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무료 프로그램에 익숙해진 우리, 유료를 질러볼까?

 

사람들은 보통 무료로 어떤 체험을 하게 되면, 그것에 대해서 익숙해지고 사용감이 좋아져서

어느 정도 비용을 내고 구입을 하는 데 망설임이 줄어들게 된다고 합니다.

 

워드 프레스 일반 버전의 스킨을 사용하다고 보면,

유료 스킨도 사용하고 싶어집니다. 월등하죠. 파워풀하죠.

워드 프레스가 느리다 별로다 구리다는 사람은 많아도,

유료 스킨 한 번 질러 보지도 않고, 워드 프레스 무료 기본 스킨만 깔짝깔짝 해본 후에

제대로 해보지도 않았으면서 '워드프레스'에 대해서 다 아는 것처럼 썰을 푸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니셜d 다카하시 료스케, 공도 최속이론, 관동 최속 프로젝트

왠지 자청의 '최적화 이론'을 들으면,

공도 레이싱 드라이버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일본의 아니메,

이니셜D에서 군마 아카기 레드선즈 다카하시 료스케의 멘트가 생각난다.

 

다카하시 료스케(료우스케)

"서킷을 달리는 것도, 짐커너를 익히는 것도 하나의 프로세스(과정)에 지나지 않는다."

"공도에서 가장 빨리 달리는 것, 수십년이 지나도 깨지지 않는 전설적인 코스 레코드를 남긴 후에야 비로소 은퇴한다."

 

늘, 다른 사람을 선도하거나

뭔가 앞서 나가는 사람은 '최적화'와 관련된 심오한 멘트를 내놓기 마련입니다.

 

디지털 노마드는 결국 경제적 자유를 편안하게 누리면서 사는 것

 

자청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가 말하는 부자, 부를 쌓는 법, 돈을 버는 법은

고통을 받으면서 힘들게 하는 방법이 아니라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그는 늘 누워서 쉬는 미래를 이야기하면서, 자신이 경제적 자유를 얻은 것이

고통을 받기 위함이 아님을 늘 강조합니다.

 

워드 프레스 149USD(한화 17만원) 유료 스킨을 사지 못하는 것처럼

누군가는 클래스101 자청 강의가 나온 것을 보고,

썸네일만 본 후에, 헐... 저런 강의로 또 누구를 등쳐 먹으려고..

이렇게 열등감을 폭발시킵니다.

 

강의료가 몇 만원 수준이 아니라, 수십만원 이상이고,

고가의 PDF 전자책 자료까지 얻기 위해서는 100만원 이상의 비용을 지출했다는 분도 많기 때문입니다.

100만원이면 PDF같은 파일 쪼가리를 받는 데 큰 금액이라고 느낀 분도 많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삶을 바꿔줄 어떤 메시지가 있다면?

물론 평소에 책이라고는 1도 보지 않았던 사람이

이런 고가의 PDF가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줄 거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오류입니다.

 

자청 사기꾼 이슈 마무리

 

우리는 300만명의 구독자를 가지고 있는 보겸TV의 보겸을 잘 압니다.

국민 10명 중 1명은 이 사람의 영상을 일주일에 2~3번 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보겸이 무슨 콘텐서 마이크를 쓰는지 매일 검색하면서도,

그 마이크를 실제로 질러서 (유료 과감히 소비) 자신의 콘텐츠를 생산해보려고 하는 '의지'를 가진 사람을 찾기 어렵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우리는 네이버 초록색 검색창에 매일 같이

'현빈 기부 금액', '자청 사기꾼', '리섭 추남', '리섭 얼짱 각도', '진중권 이재명 도지사 따위' 등등을

검색하면서 스스로를 위안을 삼습니다.

 

"행동하자. 다른 사람 헐뜯기 전에 행동하자."

 

다른 사람이 시원하게 뭔가 행동할 때,

유튜버 '자청'이 자신의 사업과 성공하고 있는 현재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음에도,

우리는 그가 사기꾼이기를 강렬하게 바라면서,

그가 소개한 '클루지'라는 책이 어렵기만 하고,

그 책을 읽어도 아무 짝에도 쓸모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바뀌지 않습니다. 

자청 사기꾼 검색을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은 적어도,

그를 사기꾼으로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당신은...

언제 생각을 '실천'할 것입니까?

 

[자청 사기꾼 사기] 자청 클래스 101 강의 사기, 허위 사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