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카드] 슬램덩크 그로부터 10일 후 (SLAM DUNK 10 DAYS AFTER)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보는 책을 소개하려구여.

슬램덩크 그로부터 10일 후라는 책이 있어여.

사실 이 책은 다케히코 이노우에가 타블렛이나 종이에 그린 건 아니에요.

가나카와현에 있는 한 학교의 여러 교실의 칠판을 빌려서

그곳에 슬램덩크 31권 완결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죠.

예를 들어서 캡틴(주장)이 된 송태섭의 이야기라든가.

채치수의 S체육대학교 진학을 포기한다는가.

백호의 재활이나 기타 등등의 이야기가 나와요.

슬램덩크는 사실 한 여름밤의 꿈과 같은 이야기잖아요.

백호가 농구를 한 건 불과 4개월 남짓이구요.

루스볼을 잡기 위해 관객으로 뛰어들다가 책상에 허리를 부딪혀 허리 부상으로, 선수생명에 위기를 겪게 되죠.

농구를 사랑하게 되었지만, 농구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인 허리를 다친 거예요.

채소연은 백호의 마음을 끝까지 몰라주고요.

뭔가 먹먹한 마무리였어요.

명정공업의 김판석(샤킬오닐과 닮은 넘ㅋㅋ)과도

어깨를 부딪치면서 뭔가 재미난 결승전 같은 걸 기대했는데,

그냥 해남이 준우승했다고 나오고요.

솔직히 슈에이사에 좀 불만이 있어여.

슈에이사 아시져?

집영사 ㅋ

드래곤볼이나 메이저급 만화가 출판되었던 회사이자 유통사 이름이에요.

거의 헐리우드 영화사 수준이져.

이곳 직원들 굉장히 힘든 근무에 시달린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암튼

슬램덩크의 판권이 슈에이사에 있어서

슬램덩크2의 발매도 난관이 많다고 들었거든요.

그런 와중에

슬램덩크 그로부터 10일 후 (SLAM DUNK 10 DAYS AFTER)는

약간이라도 슬램덩킈 뒷부분의 이야기에 갈증을 느꼈던 사람들에게 단비와 같이 목을 축여주는 이야기들이네여..

에효.. 1990년에 고1이었던 강백호가 아직도 고등학교 1학년이다 ㅎ

27년이 지난 지금도 학창시절인거예여..ㅎㅎ

책 정보에 대해서 관심이 있으시면 살펴 보시길 바라용^^ ㅎㅎ

슬램덩크 그로부터 10일 후 (SLAM DUNK 10 DAYS AFTER)

https://goo.gl/qzXt6J

예스 24라는 곳에서도 취급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