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총각 유튜브 채널] 독거노총각 꿀잼인 이유, 독거노총각 채널의 3가지 인기 이유

[독거노총각 유튜브 채널] 독거노총각 일상 생활을 본 후에 느낌, 왜 이 채널은 인기가 많을까요?

 

"이 분은 누구지? 왠지 정감이 가는데..."

알 수 없는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서 독거노총각 브이로그가 추천되었습니다.

독거노총각 유튜브 채널은 굉장히 참신한 컨셉의 유튜브 채널입니다.

 

"여자가 자꾸 생각 날 때는 당황하지 말고~~~이렇게 인트로가 시작됩니다."

20년 9월 10일(목요일) 오늘 기준으로 해서

독거노총각 구독자수는 2만 6천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독거노총각님의 채널 이름은 그냥 독거노총각입니다. ㅋ

이 분의 프사(프로필 사진)은 가발 착용 후의 핸섬한 느낌입니다. 아무튼 이 분 좋습니다.

유튜브 독거노총각 구독자 2.61만명

독거노총각 채널의 영상을 보면 볼수록 꿀잼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요즘 1년 7개월의 짧은 군생활을 마치고 곧 방송계로 돌아온다는 '아프리카TV 대통령' 철구(본명 이예준)의 경우, 사람들이 재미있으니까 어떤 내용이든지 관심을 가지고 보는 것처럼, 사람들은 노잼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꿀잼은 기본이지만요.

왜 이 채널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3가지 특징을 분석해 봤습니다.

 

1.기-승-전-여자가 필요 없다 내용 구성입니다.

정말 재미있습니다. 기승전결로 따지자면 기승전-여자입니다.

기승전결 구조인데요. 처음에는 은박지로 포장해 온 김밥 2줄을 먹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그러다가 인트로에서 여자, 여자, 여자, 여자 치맛자락이 뭐가 좋다고 그러느냐고 꼬집던 모습이 결국 나옵니다.

충분히 여성이 없이도 이렇게 잘 먹고 잘 살 수 있다고 당당히 말하면서도, 때로는 굉장히 외로워 보이기도 합니다.

youtu.be/gLMheM_o2vc

분명히 여자, 여자하지 말고 외장하드를 딱 꼽으라는 처음 메시지와 다르게도,

결국 이불을 덮고 공허한 표정을 짓는 독거노총각님의 표정은 굉장히 많은 메시지를 던져줍니다.

 

댓글도 굉장히 재미있죠.

 

2.독거노총각님의 나이는 75년생, 70년대 중후반 세대들의 격한 공감

어느덧 2020년이 되었기에 1991년생도 서른살, 계란 한판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가수 이지훈의 김선경 열애 뉴스도 한창 나오죠. 여기에서 나오는 이지훈의 나이는 1979년생입니다. 인기 남자 가수팀이었던 신화 멤버들과 나이가 비슷한 편이죠. 1세대 아이돌로 자주 언급되고 있는 에쵸티의 경우도 대부분 1970년대생입니다. 이재원을 빼고는 말이죠.

이미 2000년생도 대학생이거나 직장인이죠. 이미 2000년 초반 학생들도 노땅 취급 받는 현 시점이라는 말입니다.

75년생 독거노총각님의 생활은 굉장히 격한 공감대를 불러 일으킵니다.

 

3.프로 농구선수 생활 15년 동안 13000골이 넘는 국내 최다골을 넣은 서장훈은 74년생, 그렇다고 독거 노총각님이 인생을 헛살아 온 것은 아닐텐데 말이죠.

서장훈님은 청춘들에게 강의할 때, 즐기는 것은 없다고 말합니다.

즐겨라. 인생을 즐겨라. 열심히 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못 이긴다는 말에 자신은 반대한다고 말이죠.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 하고, 경기가 끝난 후에도 자신을 반성하며 수십년을 농구만 하고 살아 왔던 서장훈 그는

충분히 건물주가 될 자격이 있습니다. 그가 건물을 몇 채 가진다고 해도 저는 이의가 없습니다.

물론 시세 차익만을 노리고 건물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팔고 있는 일부 연예인 때문에 '건물주'에 대한 시선이 왜곡되기도 했지만 말입니다.

독거노총각 님의 일상이야기, 아침에 햄버거와 비피더스를 간단히 먹는다. 계란과 바나나를 사왔따아아.

건물이 없다손 치더라도 괜찮습니다. 꼭 다 건물주가 되어야 하나요? '진인'이라는 표현처럼 먼지와 같은 사람도 많습니다.

이 세상에서 있었는지조차 모르는 '존재감 제로'의 사람들도 많죠.

그와 나이가 비슷한 독거노총각님이 인생을 헛살아 온 것은 아닐 겁니다.

 

적어도 독거 노총각님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냄으로써 

'나 여기 살아 있다'고 알려준 것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고 있으니까요.

 

(글의 마무리) 1일 1깡? 아니 1일 1독거노총각

"아침에 비피더스와 햄버거를 먹는다."

독거노총각님의 영상을 1일 1독거노총각으로 시청하면서

많은 힐링을 했습니다. 독거 노총각님이 소시민이라서 그런 성황을 보면서 우월감을 느끼는 게 결코 아닙니다.

수많은 댓글들을 보면 얼마나 독거 노총각님에 대해서 공감을 하며, 서로 힘내라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독거노총각 유튜브 채널] 독거노총각 일상 생활을 본 후에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