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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은 유익하지 않다] 종이책이 더 중요한 이유 2가지

즐거운실천 2020. 6. 18.

[유튜브 채널은 유익하지 않다] 종이책이 더 중요한 이유 2가지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이다."

위의 속담처럼 책의 목차가 있고,

전체적인 내용이 꿰맨 것처럼 완결성이 있는 한 권의 책이 중요합니다.

 

강의, 강연, 세미나를 듣는 것은 1회성인 경우도 있고, 다회성으로 연결된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이런 세미나의 경우도 단발적인 이벤트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연속성이 있는 것이 가치가 높기 때문입니다.

 

"유튜브에서 봤는데..."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학습과 기억 작용이 원만하게 일어나지 않습니다.

TV텔레비전이 넋을 놓고 3시간 4시간 동안 보게 되는 바보 상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이 정보를 조직하는 것이 아니라, 시각적으로 들어오는 정보를 받아들이면서

쾌감을 느끼게 되기 때문입니다. 쾌감에 집중하면 머리는 '바보'화 됩니다.

 

유튜브는 TV보다 더욱 더 심도가 높은 '바보 상자'입니다.

유튜브의 관련 콘텐츠를 계속 해서 보다가 보면, 자신의 주도적인 태도와 사고력을 잃어버립니다.

 

그러면 종이책이 더 중요한 이유를 다음처럼 2가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첫째, 종이책은 본능적인 쾌감은 전혀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종이책은 텍스트 위주이고, 재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유익합니다.

물론 우기부기TV의 손승욱님처럼 하루에 10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하루 내내 독서를 하는 사람은

독서가 곧 쾌감이라고 여길지도 모릅니다.

그런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재미없고, 건조한 종이책의 텍스트에

자신의 상상력과 경험을 더해야 합니다.

밑줄도 쳐야 하고, 형광펜과 다른 색 펜으로 표시도 하고, 별표도 체크합니다.

나중에 알라딘 중고서점에 최상 품질로 팔아서 몇백 원 더 남기기 위해서

자신의 책에 낙서를 일절 하지 않는 사람을 바보 중의 바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책은 쾌감을 주지 않습니다. 괴롭고 읽는 것이 피곤합니다.

그래서 유익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독서는 어떻게든 재미없지만 유익하다.

 

둘째, 종이책은 대장균이 없어서 좀처럼 배탈이 나지 않는 안전한 음식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대장균은 자신의 마음을 해롭게 만드는 요소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입니다.

종이책은 독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썸네일을 자극적으로 만들지 않고,

내용과 콘텐츠에 집중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작가의 실수나 오류가 보완됩니다.

종이책은 나오기까지 충분히 내용이 여러 사람에 의해 다듬어졌기 때문입니다.

유튜브도 편집자가 있고, 기획하는 사람이 있는 경우도 있고, 팀으로 동영상을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유튜브는 조회수를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컨텐츠 내 대장균이 발생할 가능성이 아주 높은 것입니다.

 

그렇다고 종이책이라고 해서 모두 가치를 지니는 것은 아닙니다.

또, 유튜브라고 해서 모든 채널이 해로운 것은 아닙니다. 유튜브 일부 채널은 책이 주는 메시지 이상으로 다듬어지고 정성이 들어간 경우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재미없지만 유익한 것이 있고,

자극적이고 솔깃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인생에 큰 도움이 되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묵묵한 독서입니다.

묵묵하고 꾸준하고 성실하게 책을 읽고 그 속에서 자신의 생각을 넓혀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쳐보겠습니다.

 

[유튜브 채널은 유익하지 않다] 종이책이 더 중요한 이유 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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