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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리타] 코로나있다, coronaita KaKao Devtalk 문의, 카카오의 신속하고 현명한 대처

즐거운실천 2020. 2. 24.

[코로나리타] 코로나있다,  coronaita KaKao Devtalk 문의, 카카오의 신속하고 현명한 대처

 

카카오에서 서울대 학생들을 중심으로 만든 국가적 사이트 '코로나있다'를

지원한 것이 밝혀졌습니다.

 

"코로나있다 팀의 빠른 설득과 대처"

많은 접속자들이 위험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사이트를 개발했고,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지도 정보를 조회해야 하는데,

요지는 api 100회를 api 40만회 수준으로 허용해달라는 내용입니다.

 

카카오의 코로나19 대처 지원

 

카카오에서는 '코로나있다' 팀의 제안을 수락했고,

정말 빠르고 쾌적한 사이트가 됐습니다.

카카오에서는 흔쾌히 이 내용을 수락한 것은 이들이 요청이 설득력이 높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무튼 1분당 수십만회 수준의 api 지원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빠른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Coronaita.com 팀에서 카카오에 요청한 할당량 문의와 일목요연한 글

 

[위의 전문]

Coronaita.com 할당량 문의
지도/로컬 API

prom995일 전
저희는 서울대학생 2인과 4인으로 구성된 1개의 소규모 스타트업으로 구성되어 있는 팀 “코로나있다(Coronaita)”입니다.

기성 코로나맵(coronamap.site)과 유사서비스들의 경우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지도 상에 표기해주는 서비스로써 사용자가 실제로 방문하게 될 목적지의 감염 불안 여부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용도로 활용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코로나있다(coronaita)”는 이러한 기성 서비스들의 문제점 해소를 위해 보다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발된 서비스입니다. 사용자는 방문 예정 장소를 서비스 내에 탑제된 Kakao 지도 API를 활용하여 검색 할 수 있으며, 해당 목적지가 확진자가 방문한 시설 혹은 지역과 거리상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와 방문 일시로부터 시간이 얼마나 경과되었는지를 바탕으로 계산된 불안 정도를 ‘안심’, ‘약간 안심’, ‘약간 불안’, ‘불안’, ‘매우 불안’으로 확인하여 목적지를 변경하거나 더욱 주의를 기울여 코로나19 감염의 위협으로부터 조금이나마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코로나있다(coronaita)”는 금일(2020년 2월 19일) 정식으로 론칭 되었지만, 론칭 후 5시간만에 30만/일, 로컬 10만/일로 제한된 Kakao 지도 API 쿼터로 인해 사용자에게 원활히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1분에 API가 약 100회 정도 돌아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서비스를 보완함으로써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일일 API사용 제한을 40만회로 상향 조정 할 수 있도록 제휴를 요청 드리오니 검토를 부탁드립니다. 필요 시 귀사에서 필요로하는 데이터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와 함께 국가가 직면한 문제를 파트너로써 함께 해결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코로나있다 일동 드림.

erin.lee카카오3일 전
별도 메시지로 지원해드린 부분 확인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제가 분석한 '코로나 있다' 개발팀의 대단한 부분은 다음의 3가지입니다.

 

코로나있다 (coronaita.com) 차별성 설득

첫째, 다른 코로나19 조회 사이트도 많은데, 왜 '코로나있다'에 지원해야 하느냐에 대한 설득입니다.

위의 카카오를 향한 글이 설득력이 있는데요.

기존 유사 서비스와 달리 '코로나있다'가 필요한 이유와 어떤 부분에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밝혔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서비스가 단지 지도와 확진자 동선에 치우쳤다면, 코로나있다의 경우 자신이 방문하거나 갈 목적지, 그리고 살고 있는 거주지 주위가 안심할 수 있는지 조회해보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심, 약간 안심, 약간 불안, 불안, 매우 불안 5단계 척도로 사용자 친화적 정보 제공

 

둘째, 5단계 척도로 사람들에게 위험의 정도를 알도록 했습니다.

안심, 약간 안심, 약간 불안, 불안, 매우 불안

이렇게 5가지 척도를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런 불안 정도에 따라 약속 장소나 목적지를 변경할 수 있게끔 배려한 것이죠.

 

카카오 회사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이기도 하다는 점을 설득 요소로 강조

 

셋째, 카카오에서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드리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사실 카카오에서는 이윤(이득)이 나지 않는 이런 api 할당량 제공이 경제적으로는 손해일 수 있습니다.

회사 측이 얻을 수 있는 포인트를 설득한 것이죠.

물론 이런 제안을 하지 않았더라도 카카오에서는 공익적 목적으로 제공했을 것 같습니다만,

'코로나있다'팀이 소규모 창업 그룹임만큼 

상대를 설득하는 기본을 지켰다는 것을 분석하며 

이 글을 마치고자 합니다.

 

[코로나리타] 코로나있다,  coronaita KaKao Devtalk 문의, 카카오의 신속하고 현명한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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