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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 어게인 와우 아파트 붕괴사건 조명, 서울 마포구 창전동 와우지구 시민아파트 15동 붕괴] 1970년 4월 8일 마포구 와우아파트 붕괴

즐거운실천 2017. 10. 9.

[강풀 어게인 와우 아파트 붕괴사건 조명, 서울 마포구 창전동 와우지구 시민아파트 15동 붕괴] 1970년 4월 8일 마포구 와우아파트 붕괴

 

1970년 4월 8일

비극적인 날인데요.

와우아파트 서울시 인구 증가와 무허가 주택 난립에 대한 대책이라는 의도는 좋았지만, 부실공사에 대한 경각심, 아파트는 안전하게 지어야 한다는 경종을 울렸던 사건

(와우아파트 서울시 인구 증가와 무허가 주택 난립에 대한 대책이라는 의도는 좋았지만, 부실공사에 대한 경각심, 아파트는 안전하게 지어야 한다는 경종을 울렸던 사건)

 

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 붕괴 등등

여러가지로

한국의 부실공사는

끊임없이 지적되고 있죠.

 

서울 마포구 창전동 와우지구

시민아파트(와우아파트) 15동 건물 전체가 붕괴되었죠.

이 참사로 33명이 사망했고

39명이 중경상을 입었어요.

 

와우아파트의 준공일은 69년 12월 26일인데요. 

 

준공한 후 불과 4개월도 되기 전에 일어난 이 붕괴사고는

면밀한 조사 결과

아파트의 받침기둥에

철근을 수량만큼 제대로 쓰지 않아

기둥이 건물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한 때문으로 나타났어요.

와우아파트 그렇게 높은 층의 아파트는 아니지만, 안전하게 지었으면 좋았을텐데요.

(와우아파트 그렇게 높은 층의 아파트는 아니지만, 안전하게 지었으면 좋았을텐데요.)

 

기둥이 수십개 필요한데,

5개만 썼다고 하는군요.

 

아파트 부실 공사에 대한

책임문제는 국회뿐만 아니라,

서울시장 김현옥이 옷을 벗어야 하는 상황까지 되었어요.

 

사고가 발생하자 경찰과 군대, 그리고 예비군,

미8군 까지 함께 구조 작업을 했어요.

약 1천여 명이 동원되어 구조작업을 했지만,

인명을 살리기에는 너무 큰 사고로

사람들이 죽거나 다쳤어요.

와우아파트 자리 비탈길은 오늘도 여전하다고 하고, 당시 아래에 판자집에 살고 있던 사람도 다쳤다고 해요

(와우아파트 자리 비탈길은 오늘도 여전하다고 하고, 당시 아래에 판자집에 살고 있던 사람도 다쳤다고 해요.)

 

이 사고가 계기가 되어, 

경찰은 전국의 아파트에 대한

안전도검사를 했다고 해요.

상당한 수가 부실 공사로 드러났고,

와우아파트 사건으로 인해

사람들의 아파트 기피현상도 생겼다고 하네요.

 

[강풀 어게인 와우 아파트 붕괴사건 조명, 서울 마포구 창전동 와우지구 시민아파트 15동 붕괴] 1970년 4월 8일 마포구 와우아파트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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