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2 [무궁화호에서 반성] 기회는 1초,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무궁화호에서 반성] 기회는 1초,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저는 오늘 무궁화호에서 아주 후회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무궁화호에서 많은 사람들이 만납니다. 무궁화호는 세상의 축소판이자 집과 같습니다. 화장실도 있고, 세면대도 있습니다. 외국인도 있고, 군인도 있고, 학생도 있습니다. 남녀 성비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아이 2명을 데리고 기차를 타는 엄마가 첫째 5살쯤 되는 남자아이를 안고, 한 손으로는 10개월쯤되는 여자아이를 안고 있었습니다. 자리가 떨어져 있어서 남자 아이가 자리에 앉으려고 하지 않자 옆의 사람들에게 자리를 바꿔 주실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무거운 아이를 안은 채 말입니다. 분명 저에게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제 옆자리는 비어 있었고, 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그 힘들어하는 어.. 블로소득 2019. 1. 23. [신용산에서 용산역] 용산역 풍경 신호등, 5분의 중요성 [신용산에서 용산역] 용산역 풍경 신호등 이야기의 시작은 무궁화호 출발 시간입니다. 기차는 버스처럼 약간이라도 기다려주는 맛이 없습니다. 그냥 출발하면 가버립니다. '나'라는 개인을 위해 기차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매섭습니다. 때로는 조직사회를 바라보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예매했던 기차표가 무용지물이 될 것 같은 불안감을 느꼈습니다. 동대문역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고 용산역으로 가려는 요량이었습니다. 당초에는 그런 계획이었습니다. 4호선이 더 가까운 나는 어떤 블로거의 도움을 받아 4호선 신용산역 3번출구로 나갔습니다. 아래처럼 용산역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 유익한 블로그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3분 만에 이 용산역 건물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변수를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블로소득 2018. 1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