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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기본기] 아기 돼지 3형제 이론

즐거운실천 2020. 11. 17.

[블로그 기본기] 아기 돼지 3형제 이론

 

"늑대를 쫓아냈다."

막내가 짓는 집이 안전했습니다.

막내 돼지는 벽돌로 건물을 지었기 때문입니다.

 

좀 비약적인 표현이지만,

막내 돼지처럼 블로그를 차분히 쌓아야 한다고 봅니다.

 

이야기에서 첫째 형은 날림 공사를 했습니다.

일단 '재료비'에 인색한 케이스입니다.

짚풀을 가져다가 집을 만들었으니, 늑대가 숨만 쉬어도 날라갈 지경이죠.

블로그로 예를 들면, 글밥은 없으면서 '복붙 글만 난무하는' 블로그를 보여 줍니다.

당장에 애드센스 수익만 얻고 싶은 경우에 해당됩니다.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네이버 블로그는 20년이 지나도 건재합니다.

둘째 형은 재료비만 쓰고, 엉성했습니다.

나무로 집을 지었더니 화재에 취약했습니다.

골조를 갖추고 있지만, 위기에 약합니다.

'티스토리'가 이제 카카오 계정 기반으로 바뀐다고 하지만,

전체 서비스가 중단된다면 내가 수 년간 써 낸 글이 사라질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셋째 막내, 현명한 아기 돼지는

네이버 블로그를 선택했습니다.

네이버의 주식 지수를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사라지지 않을 회사, 그리고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까지 세종시(행복도시)에 생기는 마당에

네이버 블로그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블로그를 쓸 때,

모두가 이 막내가 선택한 플랫폼을 선택한다는 것이 유일한 단점입니다.

모두 벽돌집이기 때문에, 그 벽돌집에 방문하려는 트래픽(늑대)가

어떤 집이 돼지가 살고 있는 집인지 분간할 수가 없어서

도망가버린다는 단점,

 

그 단점은 네이버 블로거가 고민해야 할 최대 과제라고 봅니다.

 

[블로그 기본기] 아기 돼지 3형제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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