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내년 4월 25일 경] 5호선 직결화 사업이 가지는 의미

즐거운실천 2019. 12. 26.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내년 4월 25일 경] 5호선 직결화 사업이 가지는 의미

 

5호선 상일동행 놓치면 빡칩니다.

필요할 때 꼭 마천행 옵니다. 이렇게 말하면 상일동행이 그동안 환승역도 없고,

드문 드문 지하철도 와서 불만이었던 강동구 3대장(고덕,명일,길동)에 살고 계셨던 분들일 것 같습니다.

 

먼저, 강동구가 강남4구로 인정이 되면서

하남시의 집값은 보통 강동구의 추세를 따라가는 편이 되었습니다.

보통 강동구 고덕지구를 형님이라고 부른다면 명일동 지구를 큰형님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것은 구천면로의 역사도 한몫하는데, 명일동이 가진 학군과 조용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집값의 비슷함과 동시에 하남의 집값이 강동구보다는 항상 저렴한 이유는

강동구는 서울이고, 하남시는 경기도라는 보이지 않는 벽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2020년 개통하는 지하철 및 주요 교통망

5호선 둔촌동과 굽은다리역을 직선으로 이어버리는는 5호선 직결화 사업이 완성되면 교통 상황과 환승 등의 여건은 더 개선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사실 이 직결화사업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양재대로 일대를 모두 지하를 파야합니다.

양재대로는 양재동에서 강동구 명일동, 암사동까지 아우르는 대로로,

둔촌동과 길동, 굽은다리는 사실 긴 대로로 이어져 있습니다.

길동사거리의 교통량만 봐도 얼마나 핫한 곳인지 알 수 있죠.

 

지금 추진중인 직결화가 완성되면 하남에서 5호선을 타고 9호선 올림픽공원역, 3호선 오금역3호선으로 가서 환승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당장에 개통되는 5호선 풍산역에서 신논현역까지 이동 시간이 40분대로 감소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신논현역은 참고로 교보문고 강남점이 바로 연결되어 있는 마법같은 곳입니다. 밖에는 바나프레소 커피숍도 위치해 있죠.

서울시에서는 기본계획 수립 등을 거쳐 2021년께 착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착공하면 금방 지어질 것 같네요.

^^

2020년 개통을 앞둔 노선 가운데 5호선 하남연장선이 어떻게 보면 부동산 관련한 큰 이슈라고 볼 수 있습니다.

5호선 상일동역에서 출발해서 강일지구, 하남시 미사지구, 덕풍동, 창우동을 지나는 노선입니다.

아쉽게도 하남시 미사지구 선동 지역으로는 5호선이 연장되지 않지만 미사지구를 아우른다고 볼 수는 있겠습니다.

 

총 연장 7.7㎞, 서울 1개, 경기 4개 등 5개 역을 신설하게 됩니다. 이 중에서 1단계 구간인 상일동역, 하남풍산역 구간(4.7㎞)이 내년 4월 25일 개통하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 시운전 중으로 이미 인프라는 완성된 셈입니다.

하남검단산역까지 연결하는 2단계(3㎞)는 내년 12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내년 4월 25일 경] 5호선 직결화 사업이 가지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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