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86층 건물, 토치 타워 화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토치타워 화재, 인명피해 보고 없어

[두바이 86층 건물, 토치 타워 화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토치타워 화재, 인명피해 보고 없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86층의 큰 규모의 고층건물인 ‘토치 타워’의 대형 화재가 이슈인데요.

('두바이 화재'는 한국에서도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것은 영화 '타워'의 재현이 아니냐는 의견 때문이기도 해요.)

토치 타워는

웅장한 이름만큼이나 그 규모와 

크기도 대단한데요.

높이 330ｍ의 토치 타워는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주거 건물이죠. 

2011년 건축 당시만 해도 

세계 최고층 아파트로 유명해졌어요. 

 

 

현재 676가구가 거주하고 있는데요. 

방 2개짜리 아파트 1채 값이 

50만 달러(약 5억6000여만 원)의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AP통신 등에 따르면 8월 4일(현지시간)으로 이런 화재가 발생했다고 하네요.

해당 보도에 의하면 이날 새벽 1시 정도에 20층대에서 불이 시작되었고, 

건물 한쪽 면을 타고 

아래 위로 급속히 번졌다고 해요. 

40층 가량이 불길에 사로잡혔다고 하는데요. 

화재 진압에는 4개 소방대와 

경찰들이 대규모로 투입되었다고 해요. 

 

 

화재 잔해가 떨어져 

행인들이 다칠 것을 우려해 

주변도 통제하고 있어요.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죠.

두바이 정부는 이날 공식 트위터에 

“지금까지 토치 타워 화재 사건으로 인한 

부상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어요. 

“두바이 국방ㆍ경찰청은 

시민들을 성공적으로 대피시켰고, 

화재를 통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부연 설명했죠. 

현재 소셜미디어에는 

불길이 빠르게 번지는 모습과 

주민들의 대피 상황이 담긴 영상 등이 

공유되고 있는데요.

 

 

역시 SNS 등의 실시간 네트워크는

현장의 생생함을 왜곡할 수 없게 하는 것 같아요.

정확한 화재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는데요. 

단, AP는 안전 전문가들의 발언을 인용해서 

가연성 외장재가 불길이 빠르게 번진 

원인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어요. 

두바이 경찰은 응급전화 999를 사용하여, 

토치 타워 화재와 관련한 문의와 민원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두바이 86층 건물, 토치 타워 화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토치타워 화재, 인명피해 보고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