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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어려움을극복하며] IMF 구조조정과 아버지의 해고 (경향신문 만화 장도리) 980110

즐거운실천 2017. 2. 1.

안녕하세요.

20년전을 그리워하는 추억여행이에요.

98년 1월,

겨울도 겨울이지만, 

여러가지로 얼어붙은 분위기 속에서

많은 사람들은 여유를 잃었던 듯해요.


장도리라는 만화는 경향신문에 연재되었던

만화로 사회의 여러 면을 날카롭게 풍자하죠~

참 한눈에 보고 혀를 '탁'차는 그런 류의 만화였던 것 같아요.





[980110] IMF 구조조정과 아버지의 해고 (경향신문 만화 장도리)

위의 만화를 보면,

출근하는 남편에게

아내가 걱정하는 말투로,

"차조심해요"라고 말하죠.


남편은 회사에 도착하고~

갑자기 임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등 뒤에서 나타나

"차 한잔 할까?"라고 말을 걸죠.

주변 동료들이 기겁을 하고 놀라는 이유는


아마도 차 한잔하자는 이야기는

살생부, 즉 해고, 정리해고, 구조조정이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기 때문인 듯해요.


실직을 하게 되면,

경제력을 잃게 되고, 가정의 수입은 없어집니다.

어떻게 될까요?

많은 사람들이 낙심하고 절망했던 순간이 아닐까 싶어요.


이런 위기를 극복해낸 모든 부모님이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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