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사과] 대한항공 물컵 사건, 조현민 긴급 사과 문자

[조현민 사과] 대한항공 물컵 사건, 조현민 긴급 사과 문자

 

조현민이라고 해서

무슨 영화배우 이름인줄 알았다.

 

그런데 왠걸..

'땅콩 회항' 사건으로

곧 경영복귀를 앞둔

조현아 씨의 여동생이었다.

 

기사 원문: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41352677

 

(대한항공 전무 조현민의 문자 내용 일부 발췌)

 

조현민: 제가 냉정심을 잃어버렸습니다.

최선을 다하시는거 알면서도

내가 왜그랬을까...정말 많이 후회했습니다.

어떻게 할까 망설이다가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이제라도 사과드리는게 맞는게 같아 이렇게

팀장님께 문자를 드립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앞으로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필요하면 내일이라도 찾아뵙고

직접 사과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조현민 전무는

땅콩회항 사건 조현아 씨의 여동생이다.

 

대기업에서 갑질을 한다는 것은

여러 매체를 통해 잘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 사건은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그리고 '도덕성' 문제까지

언급되고 있다.

 

기사 원문: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41352677

 

기사 원문을 5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대한항공 영국편 광고 회의가 있었다.

2. 광고대행사 팀장에게 질문을 했다.

3. 답변을 못하자 음료수캔을 던졌다.

4. 분이 풀리지 않아 물컵을 들어 물을 얼굴에 뿌렸다.

5. 주요 포털사이트와 언론 매체를 통해 논란이 심해졌다.

6. SNS 계정을 통해 "어리석고 경솔한 행동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그 당시 사과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고 사과했다.

7. 박창진 사무장은 사과가 '본인'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과의 목적이 빨리 덮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정말 이런 일들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것 맞나..

 

[조현민 사과] 대한항공 물컵 사건, 조현민 긴급 사과 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