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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적] 주적의 사전적 의미, 문재인 주적 질문 이슈

즐거운실천 2017. 4. 20.

[주적] 주적의 사전적 의미, 문재인 주적 질문 이슈


주적: 主敵


품사: 명사


의미: 주되는 적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대선토론 유승민 후보의 질문)


휴전국가인 한반도는

말 그대로

전쟁을 쉬고 있는 것이고

여전히 휴전선, DMZ 등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요.





남자라면

의무적으로 가야 하는

군대가 있고,

주적의 개념이 있습니다.


이번에 대선 후보에 대한 질의 관련하여 

'주적' 개념이 화제인데요.


어떤 나라도 

그 자체를 미워할 수 없으나,


[사진=2017 대선 D-20 사상 첫 스탠딩 TV토론, YTN 방송 캡처]


군인이 상대하는 

상대국의 군인은

주적이겠죠.


그럼 대한민국 국군의 주적은

북한의 군인이 될 것이에요.


가장 경계해야 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하여,

가장 먼저 대처해야 하는 주적라고 볼 수 있겠죠.





그럼에도

문재인 후보의 주적 관련 이슈가

비판을 받기에는 어려운 부분이에요.


대통령 후보로서

북한이 주적이라는

당연한 발언을 하지 못하느냐에 대한 비판은

어쩌면 오류일 수 있는데요.




신중한 통찰에서 나오는

현명한 한 마디 대답이 중요할 수 있어요.


유승민 후보의 공격은

북한을 전쟁만 해야할 상대로

본다는 점을 가지고 있을 수 있는데요.





문재인 후보 선대위 박광온 공보단장이 서울 여의도에서 브리핑 한 내용에 따르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정치 공세적인 질문"이라고 하면서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의 `북한은 주적` 개념은 국방백서에 들어가 있지 않다"고 반박했어요.


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문재인 답변 한번 잘했다"며 

"유승민식으로 말하면 북한은 전쟁만 해야 할 상대다.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고 트위터로 메시지를 전했어요.





조국 서울대 교수가 한 이야기도 인상적인데요. 

4월 19일 열린 2차 대선 토론에 대하여 

"마치 문재인 대통령을 4명의 야당 대표가 

각자의 무기를 들고 몰아치는 듯하다"면서 이야기했거든요.


조 교수는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홍준표는 색깔론으로, 

유승민은 재원(財源)론과 핵무장론으로, 

심상정은 더 많은 진보론으로 몰아쳤어요. 

안철수의 무기는 불분명했다"고 이야기했죠.


이번 문재인 주적 관련 이슈를

단편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그것을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면

좋을 것 같아요.


[주적] 주적의 사전적 의미, 문재인 주적 질문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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