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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다] 이사 전 체크리스트, 이사 전에 준비해야 하는 것들

즐거운실천 2019. 12. 19.

[블로그다] 이사 전 체크리스트, 이사 전에 준비해야 하는 것들

 

'주민센터 전입신고, 확정일자 신고, 전세 계약 등'

마음의 부담이 클 것입니다.

 

이사를 앞두고 인생에서 겪었던 여러 생각들이 떠오릅니다.

이사 전에 보통 체하기도 하고 소화 불량에 걸리기도 하는 등 불안해 집니다.

 

관성의 법칙 처럼 그동안 지내왔던 2년 이상의 거처에서

새로운 집과 새로운 환경으로 이사를 간다면 묘하게 긴장이 되곤 합니다.

특히 기존의 집에서 먼 곳으로 간다면 더욱 더 떨리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사 당일날 허둥지둥 하지 말고,

이사 보름전 부터 이 포스팅을 보면서 차근차근 준비를 해 둔다면 많이 안정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글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사 체크리스트, 이사 당일 허둥지둥 방지 대책, 이사 꼼꼼 확인

먼저, 이사 당일에는 여러 가지를 해결하려고 들면 안 됩니다.

그저 이사 당일에는 출발지 상차 완료 후에 집안에 다시 와서 빠진 물건이나 수납함, 붙박이 수납장에 뭔가 들어있지는 않은지 직접 확인해야 할 뿐입니다. 예를 들어, 많은 포장 이사센터에서 실수하는 것이 신발장에 있는 신발을 안 챙기는 등의 실수입니다. 왜냐하면 수납함은 벽처럼 숨어 있기 때문에 밖으로 드러나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사할 때 붙박이 신발장 등에 물건 등이 숨어 있는 것을 생각하니, 다음의 포스팅 제목도 떠오르네요.

'사학 회계 투명성 확대, 족벌 경영도 철저히 규제'

대학의 86.5퍼센트가 사립 대학교 이며, 고등학교의 40퍼센트 이상이 사립이라고 하니, 뭔가 회계와 재정이 숨어 있다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아무튼,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서 

이사 15일 전 체크리스트, 포장 이사 업체 협조

이사 보름 전(이사 15일 전)부터 체크 리스트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사 준비를 다 한 후에, 위 디카프리오 처럼 춤을 추게 됩니다.

1) 이사 15일 전

이사 15일 전에는 전입수속을 준비해야 합니다. 해당 동사무소,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임대차 계약서 등을 지참해서 확정일자 신고를 해야 합니다.

베란다 정리, 서랍 봉지로 묶어서 놓기, 창고, 다용도실, 옥상에 있는 버리고 갈 물건을 미리 버려 놓아야 합니다.

즉, 불필요한 물품을 사전에 정리하는 것입니다.

버릴 때 관할 주민센터, 아파트 관리사무소, 재활용센터에 연락해서 처리하면 경제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포장 이사 업체와 이미 계약을 진행한 상태일 텐데요.

이사 당일날 혹시 도배 작업까지 같이 이루어지거나 했을 경우에는

'시간 자원'을 대기료로 지불해야 합니다.

도배, 장판, 청소 등 여러 이유로 이러한 작업이 지연된다면 반드시 사전에 협조를 구해야 합니다.

 

2) 이사 1주일 전 (이사 7일 전)

주소 변경 신고를 해야 합니다. 국번없이 1300 또는 우체국에 비치된 엽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화 이전 신청은 3일 전까지만 해 놓으면 되는데 일주일 전에 하면 더 마음이 놓입니다. 한국통신 100번, SK전화 106번 등입니다.

도착지 주소, 차단일시, 연결일시, 재연결 일시 등을 잘 이야기해 두어야 합니다.

수도, 가스, 전기요금 등 공과금을 정산해야 합니다.

종이 신문 구독중이었다면 신문 대금을 지불하고, 우유 대금도 지불합니다.

이삿짐 업체 관련해서 확인할 사항은

이사를 가게될 곳과 이사를 빠져나갈 집 모두 체크해야 하는데요.

집단주택에서 승객용 엘리베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지, 미리 관리사무소에 문의하여 1일 사용료 등을 지불해야 합니다. 신청서도 보통 쓰는 편입니다. 사다리는 보통 사다리차 라고 하는데, 사다리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이러한 사항의 점검이 필수적입니다.

보통 관리사무소에 신청을 하지만, 경비실(경비아저씨, 특히 경비아저씨는 일선에 있는 실무 담당자로서)에도 언급을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주로 이용하셨던 세탁소에 맡긴 세탁물을 점검하고 미리 찾아오는 것도 빠트릴 수 없는 일이죠.

박싱, 박스 분류와 이사 당일의 안도감

3) 이사 떠나기 3일 전 (이사 출발 2~3일을 앞두고)

무엇보다도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것은 새로운 집, 새로운 집 주변, 관리사무소의 위치 주차 이용 등에 대한 것을 답사하는 것입니다. 꼭 발로 뛰는 것이 좋습니다. 오감을 활용한 '현장 답사'는 이사 당일날 효율성을 높여주게 됩니다.

이사를 가게 될 새로운 집의 사전 청소가 중요한데, 빨아서 쓰는 걸레와 물티슈, 진공 청소기, 곰팡이 제거제, 락스, 방향제를 준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주방세재를 가져가는 것도 좋습니다. 베이킹 소다가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정수기, 변기 비데, 연수기, 에어컨 등 전문 기술자 작업물품 예약하고 작업 비용을 미리 가늠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귀중품, 현금, 골드바, 골동품, 수석, 유가증권, 도자기, 청자, 백자, 고가 액자, 미술 작품 등 별도로 개인의 차량 또는 SUV를 빌려서 따로 관리하거나, 아니면 파손 위험이 있는 것을 이사 업체에 언급을 해 두어야 합니다.

보통 분실되거나 파손되더라도 이사 업체에서는 책임을 지지 못한다고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서 미리 챙겨야 할 것입니다.

^^

이사 업체의 이런 내용을 맡길 수도 있지만 '자율성'이 중요합니다.

이사의 autonomy가 필요한 것입니다.

가구 배치도를 A4 용지에 직접 그림을 그려서 작성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아니면 적어도 염두하고 궁리를 해야 합니다.

새로운 집의 이사 작업 조건을 파악해야 합니다. 사다리차를 놓을 수 있는 작업 공간이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샷시(섀시) 중에서 어떤 창문으로 들어가야 큰 책장, 커더란 양문형 냉장고 등을 집어 넣을 수 있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차량 진입 여부를 파악해야 하는데, 요즘 신축 분양 아파트 경우 소방차 전용 주차 공간을 지상에 마련하고 있고, 이 공간을 통해 고가 사다리차를 진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소방차 전용 공간 외에도 화단이나 녹지 시설 옆 이사 차량을 댈 수 있는 곳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차량 이전 신고 중요한데요. 주차 신청을 해야 마음 놓고 본인의 차량을 새로운 집에서 주차할 수 있게 됩니다.

4) 이사 하루 전 (이사 당일 1일 전)

먼저 우황 청심환을 먹어야 합니다.

액상형 청심환도 좋고요. 그리고 차분히 도시 가스 차단 사전예약을 신청합니다. 도시가스 회사에 이사 전날 예약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차단일시가 며칠이며, 연결일시가 언제인지 미리 예약합니다.

 

이사 업체에서도 포장을 꼼꼼히 하겠지만

프라이버시가 드러나는 속옷류는 개인이 미리 포장해 놓으면 좋습니다. 여행용 가방 및 캐리어를 활용합니다. 개인 고가물품은 별도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사를 보내지 않고, 즉 이사 차량에 싣지 않고 폐기하거나 버리는 것은 꼭 미리 언급해야 합니다. 서랍장, 문갑, 붙박이장, 책장, TV다이, 협탁 등등 특히 이러한 내용을 언급해야 기본 제공되는 5톤 차량 외에 용달차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게 되므로,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킥보드, 유모차(윰차), 자전거 잠금 장치를 해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렇듯 위처럼 꼼꼼한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놓고,

하나 하나씩 하다가 보면 이삿날 보통 이사 업체에서 슬로건처럼 말하는

'이삿날은 고객의 휴일입니다.'라는 문구처럼

편하게 마음과 몸을 휴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블로그다] 이사 전 체크리스트, 이사 전에 준비해야 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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