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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인력감축] 홈플러스는 갑플러스다 협력업체 1800명 해고, 일자리 잃어

즐거운실천 2019. 1. 30.

[홈플러스 인력감축] 홈플러스는 갑플러스다 협력업체 1800명 해고, 일자리 잃어

 

"빼는 것이 플러스다.~~~ 홈플러스."

가수 윤종신 씨의 정확한 발음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위의 목소리 광고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홈플러스, 많은 제품이 저렴하고 가계 경제에 보탬이 된다는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많은 사람들을 부속품 취급하는 갑플러스일 뿐입니다.

그럼 한 번 위의 광고 문구를 바꿔 보겠습니다.

 

"(사람을) 자르는 것이 갑플러스다.~~~  홈플러스."

이제 홈플러스의 본색이 드러났습니다.

 

노동조합 조합원 160명은 홈플러스 본사 앞에서 구조조정 규탄 시위를 하고 있는데요.

만화 송곳이 생각나는 대목입니다.

구조조정이 꼭 그릇된 일이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동안 10년 넘게 이 분야에서 일하면서 가정을 책임졌던 사람들은 어떻게 하느냐는 것입니다.

위의 언론 기사는 보안업체, 베이커리 계약 해제 기사가 뜬 후 '상생 경영'이라는 말로 덮으려는 기사 제목글입니다.

 

언론의 기능은 사실을 보도하는 것입니다.

홈플러스는 이런 자기회사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는 기사를 해명하지 않고,

좋은 이미지의 뉴스로 덮으려고 하는 모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대놓고 이슈를 덮어버리려는 움직임이 있다면 소비자에게 어떻게 믿음을 줄 수 있을까요?

홈플러스 보안업체 계약해지

 

일방적 구조조정, 1500명 노동자 생존권 박탈

2018년 11월 15일 오전 10시에 홈플러스 본사앞에서 노동조합의 규탄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홈플러스는 보안업체, 베이커리 판매업체, 콜센터, 헬스플러스 업체와 계약을 해지했는데 이들 종업원 수는 총 1800명에 가까운 숫자라고 합니다.

1800명은 물론 다른 곳에 취업을 알아보겠지만, 이제 어떻게 해야 합니까.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2018년 11월에 발생한 외주업체 계약 관련 이슈 후에 지속적으로 본사측과 갈등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새로 부임한 홈플러스의 임 대표. 

언론사의 제보에 따르면 임 대표가 쓴 이메일 내용에 직접적으로 인력감축을 요청하는 것이 나타나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홈플러스에서는 임 대표가 작성한 메일에는 인력 감축이라는 직접적인 말이 없고, 회사가 직접 직원을 고용해 전 서비스에서 업무를 책임지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일종의 더블 스피크를 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사람들을 고용할 수는 없었나요?"

 

홈플러스에서는 보안, 베이커리, 콜센터 등 3개 업체의 경우 지난해로 계약이 종료된 것이므로, 이를 인원감축으로 확대해석하기 어렵다고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자원자에 한해 기존 홈플러스 입사자 직원들로 경비 용역 빈자리를 메우겠다는 홈플러스의 대처안(플랜B)은 상식과 다르다는 논란이 있다고 합니다.

 

경비 용역 자체를 없애고 기존 직원을 투입하는 사례가 없었다고 합니다.

유통업계에서는 매장 관리·매장영업직으로 입사한 정규직 사원에게 2019년부터는 경비 일을 맡긴다면 반발이 나올 것이라고 날카롭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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