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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글쓰기의 어려움, 글감 찾기

즐거운실천 2021. 6. 14.

아마도 이 글을 읽는 분이라면 블로그 글쓰기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일 것입니다.

글감찾기, 그것은 모든 블로거가 고민하고 있는 요소입니다.

오늘 글감을 찾는 저의 과정을 2가지 공유하고자 합니다.

 

글의 끝까지 1분만 시간을 내어 집중하신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블로그 글쓰기는 꾸준함이 생명입니다.

지속적으로 글감이 샘솟는 사람이 있다면,

전업 블로거를 해도 좋을 것입니다.

 

다만, 블로그를 울며 겨자먹기로 생계를 위하여

인내하면서 쓴다면, 그 지속성은 반감될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글감을 찾을 수 있을까요?

 

첫째, 오늘 아쉬웠던 경험에 대하여 씁니다.

저는 오늘 우회전 라인에 있다가 쭉 직진하는 바람에,

신호위반을 했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5시간 이상 괴로워했습니다.

도로는 지나는 도중에 파란불인 것을 알게 되었지만,

처음 출발했을 때, 혹시 빨간색 불이 아니었나 걱정도 되었습니다.

신호위반 과태료가 나온다면 7만원 정도 되겠구나 하면서

속상했습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드는 겁니다.

나의 이런 실패담이 혹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면 어떨까?

그리고 내가 고민했던 그런 내용에 대하여 쓰면 누군가에게 안위가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봤습니다.

 

나의 아쉬운 경험=> 다른 이에게 줄 수 있는 정보

스스로 생각해도 바보 같은 일을 겪었지만,

그 바보 같은 경험이야말로 '최고의 글감'입니다.

누군가에게 동정심을 일으키고자 하는 글감도 아닙니다.

나의 실패가 다른 이의 실패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낮출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둘째, 간접적으로 경험한 내용에 대하여 씁니다.

대표적으로는 책이 있습니다. 책을 읽은 후에, 딱 3줄이라도 좋습니다.

그것에 대한 느낌, 감상, 그리고 변화된 생각을 적으면 됩니다.

내가 직접 경험한 내용은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본 책의 저자가 전문가이고, 해당 분야에 능통한 면이 있다면

오히려 '전달자'로서 블로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글감이 없을 때 2가지 글감 찾는 방법을 작성해 봤습니다.

이 글을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공감이 되셨거나 조금이라도 '히힛'하면서 웃으셨다면

하단의 공감과 댓글은 큰 힘이 되오니,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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