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다

[티스토리 블로그 망하는 이유 2가지] 티스토리 실패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즐거운실천 2021. 5. 24.

[당신이 티스토리 안 되는 이유 2가지] 티스토리 실패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요즘 날씨가 무더워졌습니다.

습하기도 하고요. 지구온난화 뉴스도 나와서 더울 거라고 짐작해 봅니다.

얼리어답터라고 할까요? 가끔 에어컨 설치 기사님들의 설치 장면도 종종 보이고요.

 

에어컨 설치하는 업체도 잘 되는 곳은 정말 계속 잘 됩니다.

심지어, 한겨울에도 설치해 달라는 요청이 오게 만듭니다. 시베리아에서 아이스크림이나 팥빙수를 판다는 발상과 같은 맥락인데요.

누가 그 사업을 하느냐에 따라서 모든 결과는 달라지게 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실패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음 2가지로 정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글은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2분에서 3분 정도만 투자하시면 괜히 티스토리 기웃거리다가 실패하는 착오는 겪지 않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오늘의 글은 도움이 되는 글이거든요.

 

네이버 블로썸데이

(티스토리 유저에겐 블로그를 폐쇄할 위기에 처했던 3년전 네이버 블로썸 데이 사진)

 

(상황 설명) 티스토리 생태계 변화, 2018년 티스토리 방문자수 4분의 1 급감의 날

 

네이버에서는 2018년 여름, 블로썸데이를 개최합니다.

물론, 그것을 모든 블로거들의 축제와 화합의 장으로 보시는 분도 있습니다.

 

'2018년 여름은 대부분의 티스토리 블로거들 방문자수 반반토막나서 25퍼센트 수준으로 된 날'

그러나! 앞으로 애드센스를 붙이는 티스토리를 철저하게 배타적으로 놓고 승부를 보겠다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2018년 봄까지만 해도 티스토리로 글을 쓰면 네이버 상단에 노출이 잘 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인식도 티스토리의 글은 뭔가 워드프레스처럼 전문적인 느낌이 난다는 좋은 인식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때부터 네이버 VIEW탭을 비롯하여, 블로그 영역 노출에 전면적으로 티스토리는 삭제됩니다.

티스토리는 웹사이트, 웹문서 영역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후순위로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2007년, 2008년 신석기시대부터 1세대 티스토리를 운영해 왔던 자긍심(혹성 베지터의 사이어인처럼) 가득한 티스토리 블로그 선배들은 더욱 좌절했습니다.

 

티스토리라는 매체로는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이제 네이버라는 95퍼센트 검색 점유율 시장에서 뚫어낼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고품질의 글을 쓴다손 치더라도 이제는 검색이 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방문자수 안 나오시죠?

(티스토리 어떻게 운영할까?)

 

1. 기-승-전-원고료 글만 작성하는 것 (소탐대실)

티스토리 블로그는 리뷰요정리남 이 언급했던 것처럼 결국 현실적인 애드센스 수익입니다.

예를 들자면,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각종 제휴 마케팅을 해도 괜찮습니다. 노출도 잘 되고 무엇보다도 네이버에서는 네이버 블로그를 밀어주기 때문입니다.

 

티스토리에서는 원고와 사진을 받아서 쓰는 글을 지양해야 합니다.

티스토리가 매력을 가진 이유는 바로 '초대장'을 받아서 찐글을 작성하겠다는 유저로 가득찼었기 때문입니다.

예전과 달리 티스토리 초대장 시스템은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기승전-원고료 언급하는 것은 네이버 블로그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티스토리는 가뜩이나 노출도 안 됩니다. 악조건 속에서 결국 광고네.. 하면서 떨어져 나간다면 정보의 신뢰성마저 잃어 버리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내돈내산'과 같은 찐글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 업체에서 광고료를 주지 않았는데도 순수하게 자신의 글을 작성하는 사람들을 원하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티스토리에서는 CPA(글을 읽은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게 하는 것)보다는 CPC(클릭에 의한 과금)으로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유리합니다.

 

리뷰요정리남 월천만원 클래스101 수업을 들으신 분, 또는 후기를 보면서 전업 블로그를 꿈꾸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양질의 글을 최소 하루에 20개 이상 써야 할텐데요.

물론 예전 티스토리 유저라면 하루에 글을 아이디당 30개씩 발행할 수 있었던 반면에 이제는 하루 15개로 제약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는 카카오에서 스팸성 블로그를 막고자 이런 조치를 강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저장용량 또한 줄이고자, 카카오 아이디를 가입해야만 동영상 등을 첨부할 수 있게끔 조치했습니다.

 

많은 글을 쓰지도 못하면서, 원고료 글만 작성하다가는 티스토리 생태계는 네이버의 그것과 비슷해질 것입니다.

 

크몽에서는 이처럼 티스토리 블로그 관련한 상품이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2. 월천만 원 목표로 세우면 실패합니다

 

'월천만 원' 요즘 유튜브 제목 어그로성 대세 썸네일 키워드라고 합니다.

누구나 직장의 월급을 받지 않아도, 생계를 이어갈 수 있을 거라고 다짐합니다.

 

나는 디지털 노마드가 될 거라고 결심하고,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리뷰요정리남'의 강의 등을 시청하면서 나도 하루 2시간 키워드 공략으로 월천만 원, 구체적으로는 9000달러를 벌고자 마음 먹었을 것입니다.

 

하루에 300달러씩 애드센스 수익을 쌓는 것이 가능하다면, 한달 30일 기준으로 9000달러를 달성하게 됩니다.

그럼 진짜 월천만 원이 되는데요. 2~3개월의 노력으로 이런 수익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티스토리 전선에 뛰어든 사람들은 대부분 낙심하게 됩니다. 어떤 유저는 아무리 해도 늘지 않는 방문자수, 또 애드센스 수익이 2~3달러를 넘지 않는 것을 보면서, 큰 좌절을 겪게 됩니다.

 

처음 목표가 컸던 것만큼 자신을 채찍질하게 되고, 하루에 15개의 글을 꽉 채워서 작성하겠다고 (하루 최대 작성 수) 해 봐도, 5개의 글은커녕 2개도 쓰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직장에 다니면서 퇴근하고 나서 글을 근근히 쓰는 분들이 있습니다.

리남처럼 티스토리 방문자 월 40만뷰로 1천만원을 버는 것은 특수한 노하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월 40만 방문자라고 한다면 포스팅의 질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 달 수익은 80만원 남짓입니다.

 

하루 1만 명이 넘는 방문자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포스팅 수가 1천 개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도 양질의 글로만 말이죠. 보통은 2천 개 정도 작성해야 하루 1만 명 이상의 방문자 수준이 됩니다.

 

그렇다면 하루에 3시간 정도 시간을 들여서, 5개씩 글을 쓴다고 가정했을 때

2천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400일이 걸립니다.

쉬는 날까지 고려한다면 사실 2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그런데 2년 정도 이렇게 빡세게 글을 썼다고 1천만 원이 달성되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제 생각에 키워드를 전략적으로 공략하지 않고서는, 200만 원 정도의 수익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장 1~2개월만에 월천만 원 벌겠다는 의지와 선언은 좋으나,

그것이 현실화되지 않으면 스스로 맛탱이가 가게 됩니다.

 

글을 마치며 (그래도 티스토리를 시작하겠다는 분에게)

요즘 유튜브를 보면서 글천개라는 유튜버가 전자책을 쓰면서 9000만원 벌었다는 이야기와 썰을 푸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글천개 작성이 어떤 이의 눈에는 쉽게 보이겠지만 사실 그것만으로도 존경을 받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글을 쓴다는 것은 분명히 자기발전에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부자가 되는 훈련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당장에 월천만 원이 되지 않아서 조바심이 날 사람들을 위해서 오늘의 글을 써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티스토리를 시작할 사람은 위에서 언급했던 2가지를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첫째, 원고료 글만 써서 당장 돈을 벌려는 생각은 접자. (나의 블로그는 전문적인 티스토리 블로그이기 때문이다)

둘째, 당장에 월천 벌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월백을 목표로 삼고 정진하자 (그러다 보면 월천도 찍는다)

 

마지막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이 티스토리 안 되는 이유 2가지] 티스토리 실패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댓글